나는 왜 이럴까?(긍정문)

자신의 모습이 한없이 초라하다고 느낄 때 신세한탄하는 말

“나는 왜 이럴까?”

이에 파생되는 말들,

“나는 왜 이렇게 못 생겼을까?”
“나는 왜 잘하는 게 하나도 없을까?”
“나는 왜 이렇게 머리가 나쁠까?”
“나는 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까?”

급기야, 자신의 존재까지 부정하게 된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그런데, 이처럼 생각이 자꾸 먼 과거로 돌아가면 큰 일 난다.

나는 왜! 왜! 왜!
자조 섞인 이 말을 왜 꼭 부정적으로만 써야 할까?
오랜 습관으로 굳어질 대로 굳어진 부정적 사고를 바꾸기란 어렵고도 어렵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러나, 일상을 곰곰이 돌아보면 물론 부정적인 일도 있겠지만, 감사할 일이 훨씬 많다. 그러므로, 이왕이면 신세한탄하기보다는 일상의 감사함을 찾아서 “나는 왜 이럴까” 를 긍정문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굳이 감사할 거리를 찾아서 긍정하는 이유는, 어차피 살아야 할 인생,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편안하고 행복하기 위함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긍정과 부정, 생각의 차이!

♦ 매달 꼬박꼬박 월급이라는 생계 유지비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 나는 왜 이렇게 월급을 잘 받고 있는가.
♦ 분에 넘치는 산해진미를 끼니마다 먹고 있다.
: 나는 왜 맨날 맛있는 것만 먹을까.
♦ 겨울은 따뜻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보내고 있다.
: 나는 왜 이렇게 좋은 환경에 살고 있는가.
♦ 나를 아직도 사랑해 주는 사람이 많다.
: 나는 왜 사랑을 많이 받을까.
♦ 휴대폰 하나로 온갖 즐거움과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 나는 문명의 혜택을 왜 이리도 많이 받을까.
♦ 날마다 새롭게 배우는 것이 있고, 경험이 쌓여 경력이 날로 높아진다.
: 나는 왜 이렇게 발전할까.
♦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
: 나는 왜 건강할까.
♦ 학교도 그럭저럭 졸업했고, 군대도 무사히 잘 다녀오고, 직장 생활도 계속 하고 있다.
: 나는 왜 이렇게 사회 적응을 잘 할까.
♦ 시시각각 온갖 다양한 기회가 넘쳐 난다.
: 나에게는 왜 이렇게 기회가 많을까.

‘아아! 나는 정말 왜 이럴까? 뭐 하나 부족한 게 없잖아.’

정말 정말 생각의 차이다. 생각의 관점을 바꿨더니 어마어마한 느낌의 격차가 느껴진다. 복을 받으려면 복 받을 일을 하라고 했는데, 나는 별로 하는 것도 없이 온갖 혜택과 복이란 복은 다 누리고 있지 않은가. 주어진 모든 것에 깊이 감사하고 보답해야겠다.

감사의 효과, 굳이 찾아서 감사하기!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 리하르트 바그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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